궁금한 건 못참아
2012년 임진년이 흑룡의 해라니??
밝은해싸리
2011. 12. 10. 14:46
임진년은 60간지(干支)중의 한 해입니다.
즉, 60년 만에 한번씩은 일반적인 것이지요
그런데 사회적으로 내년 2012년이 흑룡의 해라 좋은 해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근거가 무엇인지요?
10干 중에 하나인 임(壬)이 검다는 뜻이라는 것부터 확인하죠
음력에서는 한달이 삼순(三旬)이고, 일순이 열흘이라는 점에서 시작되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리고 임(壬)이 북쪽을 뜻하기는 합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어디에도 '검다'는 의미는 없습니다.
괜한 소문을 퍼트려서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이 아닌지 싶네요
바르게 알고 전파합시다.
오히려 일본에서는 임진년을 맞이하여 광고를 제작해서 한국시장으로 공략을 시작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 대상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이더군요.
기억하십니까, 1592년(임진년)과 1597년(정유년)의 왜침을.
한일 무역역조가 심화되는 이 시점, 무역수출하여 번돈을 로얄티, 제조설비 수입 등으로 일본에 또박또박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오는 2012년은 슬기롭게 일본의 반격(?)에 멋지게 이겨내는 배달의 민족(한민족)이 됩시다.
화이팅~~
혹시 임진년에 대한 구체적인 유래나 근거가 있으면 답글을 남겨주세요
타당하면 저도 널리 알리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다.